11월7일 선거에서 가든그로브 시의원에 출마한 밴 트란(36)은 31일 가든그로브 한인사회를 방문,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시의원 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후보 9명이 출마, 후보들의 선거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트란은 당선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가든그로브시를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분주하게 표밭을 누비고 있는 트란은 이날 한인사회를 방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정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란은 주민 보호를 위해 가든그로브시는 경찰력을 증강하고 소방시설을 개선하는 등 공공안전의 강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거리, 공공건물, 하수 시스템등 기간시설의 재개발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가든그로브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들 가운데 유일한 아시안(베트남 1.5세)인 트란은 "시의원에 당선되면 가든그로브시 한인사회와 베트남사회의 유대강화는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와 미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란은 10세 때 미국에 이민 왔으며 UC어바인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가든그로브시 도시계획위원으로 현직은 변호사. 기회가 주어지면 더 넓은 정치무대로 나가 여러 아시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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