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브래들리 터미널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랙스 텍’(LAX Tec)과 ‘에비에이션 세이프가드’사(Aviation Safeguard)는 약 2주전부터 노약자와 신체장애 승객들을 비행기 탑승구까지 태워다주는 ‘게이트 트레인’(Gate Train)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전기로 작동되는 게이트 트레인은 7인승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2대가 가동되고 있으며 무거운 짐을 들고 탑승구까지 걸어가는 불편을 덜어줘 한인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랙스 텍’의 조 맥글라인 매니저는 "휠체어를 요청하는 승객들이 많아져 아예 여러사람들을 한꺼번에 실어날르는 게이트트레인을 운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승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대수를 늘려 승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7번 터미널에 입주해 있던 독일의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이 이번주부터 탐 브래들리 터미널로 자리를 옮겼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승객 1인당 4달러50센트나 되는 임대비용과 게이트 및 브리지 사용료(1회 400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공간의 비좁음을 무릎쓰고 탐 브래들리 터미널로의 이전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탐 브래들리 터미널의 사용료는 승객 1인당 24센트에 불과하다.
■…6일 낮 12시20분 출발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201편이 미 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최경주의 ‘지각 탑승’으로 이륙이 약 1시간 지연됐다. 최경주는 이날 달라스에서 델타항공편으로 LA에 도착, 비행기를 갈아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델타항공의 도착시간이 예정보다 1시간이상 늦어지는 바람에 결국 탑승이 늦어지게 된 것. 아시아나항공측은 공항에 먼저 나와있던 최경주의 아내 김현정씨가 "국내 스케줄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비행기를 타야한다"고 통사정하는 바람에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탑승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