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와 USC가 대학농구 팩10 컨퍼런스 개막 첫날(4일) 워싱턴과 워싱턴 스테이트를 제물로 나란히 승리를 신고했다.
UCLA는 워싱턴을 홈코트로 불러들여 벌인 개막전에서 86대64로 압승,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의 1점차 패배(62대63)를 몇곱 되갚으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3년생 명사수 댄 갯주릭은 19득점을 올리고 16리바운드를 잡아낸데다 골이나 다름없는 워싱턴의 슈팅을 4차례나 블락하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UCLA 승리를 도맡다시피 했다. 구랍 30일 퍼듀전에서 8차례 야투를 몽땅 성공시킨 그는 이날 경기초반 7차례 야투를 한발도 오차없이 목표물에 집어넣어 15연속 필드골 명중률을 과시했으나 4분여를 남기고 무리한 역모션 레이업이 빗나가는 바람에 기록연장에 실패했다.
또다른 에이스 제이슨 카포노는 18득점, 얼 왓슨은 15득점을 올리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고 T.J. 커밍스는 13득점으로 뒷받침했다.
워싱턴 스테이트를 맞은 USC는 1년생 데스먼 파머(24득점)가 주전 가드 제프 트리패니어의 공백을 기대이상 메꿔주는 활약덕분에 82대59로 낙승을 거뒀다. USC는 이날 승리로 팩10 경기 이전 전적을 포함해 9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1승2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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