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이 돌아다니던 사나운 개가 애완견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걷던 30대 여성을 물어 심한 상처를 입힌 후 경찰 총격을 받아 사살됐다.
타마라 주리지스는 1일 샌타애나의 한 아파트 단지를 개와 함께 걷던 중 갑자기 90파운드 영국산 잡종 맹견인 매스티프-로트와일러의 공격을 받아 오른팔 윗부분이 4인치 길이로 깊게 물렸으며 둔부 6곳에 구멍이 나는 상처를 입었다. 이 개는 피해자를 물어 끌고갈 정도로 힘이 강했다. 이 여성은 병원에 입원 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2명의 경찰과 3명의 동물보호소 직원이 헬리콥터의 도움을 받아 개를 추적, 인근 샤핑몰에서 발견한 후 제거했다. 샌타애나 경찰국 라울 루나 사전트는 피해자가 자신의 몸무게 만한 개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매우 큰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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