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 다지 지난해 차판매량
▶ 크라이슬러 딜러 1,800뎌애 팔아
2000년 가든그로브 소재 유니온 다지(대표 이의섭)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 유니온 다지는 미전국에 산재해 있는 소수민족계 운영 다임러 크라이슬러 딜러 가운데 판매실적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유니온 다지는 지난해 새차만 1,800여대를 판매하는 등 높은 판매실적으로 전국의 134개 소수민족계 운영 딜러(전체 3,800개) 가운데 99년에 이어 1위의 자리를 고수, ‘톱 딜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2000년 새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400여대 감소한 수치다.
크라이슬러사는 지난 2일 라스베가스 파리 호텔에서 열린 전국 자동차협회 모임에서 이 사장등 유니온 다지 관계자들에게 이를 인정하는 기념패를 증정하는 한편 그 노력을 치하했다.
유니온 다지가 소수민족계 운영 딜러들 가운데 2년 연속, 판매실적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시장의 철저한 관리와 카고(cargo) 밴 판매의 강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딜러를 시작할 당시 한인 고객은 전무했으나 지금은 전체 고객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2000년 유니온 다지의 카고 밴 판매는 전체 딜러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3년 연속 1위.
이 사장은 86년 가든그로브에서 자동차 판매점 유니온 자동차를 시작,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92년 LA 한인타운에 진출, 지점을 개점했고 95년 9월 유니온 다지를 인수함으로써 남가주 한인사회 한인운영 최대 자동차 판매회사의 하나로 부상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유니온 자동차 LA지점 사옥은 4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한인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유니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니온 자동차 그룹은 다지 딜러를 포함, 12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사장은 "언제나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 언제가 유니온 다지를 미국 최대 다임러 크라이슬러 딜러로 키워보고 싶다. 올해 안에 수입차 딜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룹에는 이 사장의 아들 찰리와 톰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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