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새 주제공원 ‘캘리포니아 어드벤처’(California Adventure)가 8일 정식으로 개장함에 따라 일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공원 관계자와 애나하임 경찰은 방문객에게 시간의 여유를 갖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일반인 개장 시간은 오전 8시이나 1시간 전에 헬렌 헌트, 우피 골드버그, 조지 루카스 등 1급 연예인들이 먼저 도착,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오랫동안 새 주제공원 개장을 기다려온 극성 디즈니 팬은 하루 전인 7일 오후 5시부터 표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공원 당국은 45년전 공원이 첫 문을 열 때처럼 교통혼잡으로 수마일 구간이 밀리고 공원 내 음식이 떨어지는 등 ‘블랙 선데이’는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잘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역경찰은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이 분야에 경원을 더 증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통법규 준수 등 방문객에게 질서 있는 관광을 부탁했다.
디즈니측은 공원내 규정 인원이 다 차면 더 이상 입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당일 구경보다는 시간의 여유를 갖고 미리 표를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또 표 구입시간은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개장시간은 오픈 첫날에는 오전 8시~자정, 평일인 월~목요일 오전 8시~오후 10시, 금~일요일 오전 8시~자정(변경될 수 있음)이다. 입장 요금은 성인 43달러, 어린이(3~9세) 33달러, 노인(60세 이상) 41달러이다. 주차비는 일반 승용차 7달러, RV와 밴은 8달러이다. 문의 (714)781-4565, 웹사이트 www.disney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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