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도로 이용시 자동으로 요금이 지불되도록 고안돼 있는 ‘패스트랙 트랜스폰더’로 맥도널드 음식에서 의약품 등까지 다양한 물품 구입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유료도로 이사회(TCA)는 8일 트랜스폰더를 ‘전자 지갑’(electronic wallets)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캐나다의 한 회사와 계약을 맺는 안을 통과시켰다.
트랜스폰더는 유료도로 이용시 필요로 하며 전화(800-600-9191)를 걸어 계좌를 오픈한 뒤 이용자의 크레딧 카드로 원하는 액수만큼 구입할 수 있다. 이 패스는 자동 감응장치로 유리창 앞면에 부착,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이용료가 자동으로 지불된다. 사용 유료도로는 샌호아퀸힐스, 이스턴, 풋힐 등이다.
TCA는 토론토의 시리트 테그놀러지사와 2년간 조건부 계약을 맺고 사용료만으로 부족한 유료도로 경비를 충당한다는 것이다. 시리트사는 크레딧 카드처럼 트랜스폰더를 받는 업소에게 일정 액수의 수수료를 징수하며 TCA는 여기서 일정액수를 거두어들인다.
고객도 무료로 이 트랜스폰더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맥도널드에서 매회 사용할 때마다 23센트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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