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서 천하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박기홍씨는 8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27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이날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회장은 봉사단체인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발표하기 전 정충일 신부 앞에서 이를 이행할 것을 서약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상공회의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전문적인 단체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사업체들의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 이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한인단체장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 브루스 브로드워터 가든그로브 시장등 시정계·재계 관계자, 찰스 스미스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에 시작,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취임식은 임환초 무용단소속 두 명의 한인 학생들이 나와 한국 고전무용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됐다.
브로드워터 시장은 "한인상공회의소는 가든그로브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협회가 성장을 거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주류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행사의 의의를 더했는데 참석자들은 40대의 의욕 넘치는 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이것이 상공회의소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회의소는 이날 행사에서 뉴모드 대표 김진오, 퍼시픽벨의 박동우씨에게 우수 기업인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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