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시의회는 13일 개인 신앙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를 비방하고 이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의안 채택은 가든그로브 베트남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수용, 베트남계 밴 트란 시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시정부가 국제 이슈에 대해 이처럼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가든그로브에 자리잡고 있는 베트남 사회는 트란 의원에게 리더십을 발휘, 종교를 박해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에 이를 시정할 것을 촉구하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마트 레이 시의원은 베트남정 부의 인권 억압은 가든그로브 베트남 사회의 커다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가든그로브 시정부가 이에 관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캔 매덕스 하원의원(공, 가든그로브)도 이번주 가든그로브 시의회의 결의안과 유사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란 의원과 매덕스 의원은 베트남에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다른 도시 및 주정부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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