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신인 드래프트
▶ 마이클 빅, 버린이유와 잡은까닭
샌디에고 차저스가 라이언 리프의 악몽이 되살아나 마이클 빅을 포기, 올 NFL 신인 드래프트의 최고대어는 애틀랜타 팰콘스가 차지했다. 물론 누가 잘했는지는 수년간 알 수 없는 일이다.
하루전 차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종합 1번 지명권을 손에 쥔 팰콘스는 예상대로 버지니아텍 출신 쿼터백 마이클 빅을 선택했다. 차저스는 빅을 보면 ‘문제아’ 쿼터백 리프에 1,200만달러 계약금을 준 뒤 3년간 속만 썩었던 악몽이 되살아났지만, 팰콘스의 댄 리브스 감독은 ‘신세대’ 잔 엘웨이가 보이는 것이었다.
2번 지명권을 들고 있던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체중 370파운드의 ‘자이언트’ 오펜시브라인맨 레너드 데이비스를 뽑았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3순위에서 플로리다 디펜시브태클 저랄드 워렌을 지명했다.
이어 신시내티 벵갈스가 미주리 디펜시브엔드 저스틴 스미스의 이름을 부른 뒤 팰콘스와 지명순위를 맞바꾼 차저스는 텍사스 크리스천 출신 러닝백 라데니언 탐린슨을 선택했다. 러닝게임이 리그전체 꼴찌였던 차저스가 원하던 시니리로가 그대로 펼쳐진 것이며, 차저스는 2라운드에서 퍼듀 쿼터백 드류 브리스를 뽑아 결국에는 팀의 장래를 맡길만한 쿼터백 재목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UCLA의 프레디 미첼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1라운드 25번째로 지명돼 떠오르는 스타 다나븐 맥냅과 콤비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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