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27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3대3 동점이던 9회말 알렉스 코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고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올해 처음으로 경기에 출장한 핸슨은 9회말 선두로 나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보내기번트로 3루까지 진루하고 코라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다저스는 시즌 13승10패를 기록, 이날 신시내티 레즈에 패한 콜로라도 로키스(12승10패)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올해 처음으로 디비전 단독선두가 됐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콜로라도 로키스는 홈에서 레즈와 난타전 끝에 9대12로 패했다.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브레이브스 선발 잔 버켓에 산발 3안타로 철저히 봉쇄당한 끝에 0대9로 영패, 4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며 12승11패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8대3으로 제압하고 시즌 19승(4패)째를 올려 메이저리그 역사상 4월 최다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 애나하임 에인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4대12로 참패해 9승14패의 부진한 출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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