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우승까지 바라봤기에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29일 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 클래식에서 공동4위에 오른 최경주는 PGA투어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보다는 우승기회를 놓친 아쉬움이 더하는 듯 했다. 그러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이 더해진 것을 큰 수확으로 꼽으며 앞으로는 한결 공격적이고 자신있는 플레이로 첫 우승을 올해 안에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다음과 최경주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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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우승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조금 아쉽다. 이제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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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올린 가장 큰 수확은.▲상금을 많이 벌어 내년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한 것이다. 앞으로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으니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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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드라이버가 속을 썩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거리를 손해봐도 정확하게 치자는 생각에서 로프트 7.5도짜리를 9.5도짜리로 바꿨는데 손에 익으면서 거리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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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정은.▲다음주 컴팩클래식에 이어 바이런 넬슨 등 2개 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 5월 중순 열리는 SK텔레콤 클래식에 출전하기로 결정, 15일께 귀국한다. SK텔레콤클래식 출전 때문에 투어의 2개 대회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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