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CBS 스포츠라인이 선정한 이번주 메이저리그 랭킹에서 내셔널리그팀중 1위로 올라섰다.
매주 메이저리그 30개팀의 랭킹을 정해 발표하는 코너에서 다저스는 전체랭킹 7위에 그쳤으나 상위 6개팀이 모조리 아메리칸리그 팀이어서 내셔널리그 팀으로는 최고평가를 받은 셈이다. 다저스는 지난주 동부조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3연승을 거두는등 6개 홈게임에서 5승1패를 거뒀다. CBS 스포츠라인은 다저스의 짐 트레이시 감독이 혼란에 빠져있는 수뇌부와 선수들간의 완충기능을 잘 해내고 있고 스프링캠프에서 게리 셰필드의 트레이드 요구와 에이드리언 벨트레의 맹장 재수술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 다저스가 꾸준한 플레이로 서부조 선두로 나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 스포츠라인의 뽑은 다저스의 강점은 단연 피칭. 지난주까지 팀 방어율과 삼진에서 시카고 컵스와 공동선두(3.46, 215개)를 달리며 팀 피안타율(2할1푼5리)은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멀찌감치 따돌린 압도적 1위라는 점을 부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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