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끝 랩터스 닉스에 100-93, 2승2패 동률
토론토 랩터스가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를 최종 5차전까지 연장했다.
정규시즌에는 훨훨 나르다가 플레이오프의 무대에 올라서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랩터스의 빈스 카터. 그는 3차전서 야투 21개중 단 5개를 적중시키는데 그친 뒤 "나는 팀의 한명 선수에 불과하다"며 패전을 책임을 물지 않았다.
이를 전해들은 백전노장 베테런 찰스 오클리는 "간판스타가 지금 꼬리를 내릴때가 아니다"라며 카터에 버럭 화를 냈고, 카터는 2일 4차전에서 32득점을 올리며 명예 회복을 단단히 했다. 플레이오프 커리어 최다 32득점을 올리며 팀의 100대93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
5전3선승제 시리즈의 최종 5차전은 뉴욕에서 벌어지며, 닉스는 9년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할 위기에 몰렸다.
한편 동부 1번시드인 필라델피아 76ers는 이날 악전고투 끝 8번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8대85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8강 라운드에 올랐다. 지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안겨준 팀에 달콤한 복수를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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