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국선수들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4일 조지아주 스탁브릿지의 이글스랜딩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칙필레이 채리티 챔피언십(총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박세리와 김미현이 하위권에 머무는 등 한국 선수들이 올시즌 최악의 스타트를 보였다.
시즌 3승을 노리는 박세리는 보기 4개를 범하고 버디는 1개에 그치며 3오버파 75타를 쳐 144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98위로 처졌으며 지난주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김미현도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12위로 부진했다.
그나마 박희정이 버디5, 보기2,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6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은 장정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55위에 랭크됐다.
오피스디포에서 1승을 거둔 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박지은도 버디3, 보기3,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쳐 펄신과 함께 공동 81위를 기록했다. 하난경이 10오버파로 최하위권인 공동 140위로 처졌고 한인 아마추어 송아리도 4오버파로 공동 112위가 됐다.
대회 선두는 보기 없이 이글1, 버디4개를 낚고 6언더파 66타를 친 도티 페퍼.
한편 2주전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박세리에 막혀 연승행진을 멈춘 아니카 소렌스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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