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의 ‘스윙맨(스몰 포워드 겸 슈팅가드)’ 마이크 밀러가 올 NBA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밀러는 10일 발표된 124명 프로농구 기자단의 투표결과 75표를 얻어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뽑혔던 뉴저지 네츠 포워드 케년 마틴을 가볍게 제치고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마틴은 36표에 그쳤으며, 3위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마크 잭슨(7표)이었다.
플로리다서 조기진출,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5순위로 매직에 지명됐던 밀러는 데뷔시즌부터 3점슛 성공률 랭킹 9위에 오르며 게임당 11.9득점에 리바운드 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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