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등 악천후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라운딩을 끝내지 못하고 2라운드가 다음날로 순연된 LPGA 일렉크로럭스 USA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서 박희정이 공동 39위를 기록중이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던 박희정은 11일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 골프장(파 72·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첫 홀에서 이븐파만을 기록하고 라운딩이 종료되어 12일 2라운드를 계속하게됐다. 공은 제대로 쳐보지도 못했지만 순위는 공동 39위로 떨어졌다.
첫날 박희정과 같이 공동 29위에 올랐던 한희원은 2라운드는 마쳤지만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6위에 처졌다. 첫날 이븐파 공동 54위로 부진했던 박지은은 이날 2개홀만을 쳐 버디 1개를 기록, 순위는 공동 46위로 향상됐다.
대회 선두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트레이시 핸슨. 15개홀만을 친 아니카 소렌스탐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점수를 3점 낮춰 합계 6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6승 사정권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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