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듀발이 올 들어 처음으로 선두로 나섰고 타이거 우즈는 선두에 5타차로 턱걸이 탑10을 유지하며 주말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는 이틀연속 부진을 보이며 컷 탈락했다.
11일 텍사스주 어빙에서 벌어진 바이런 넬슨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듀발은 호스트코스인 TPC 라스 콜리나스(파70·7,017야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이틀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첫날 선두 스캇 버플랭크와 공동선두로 나섰다. 첫날 카튼우드 밸리클럽(파79·6,846야드)에서 커리어 베스트인 8언더파 62타를 쳤던 버플랭크는 이날 TPC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이들 둘의 뒤를 로버트 댐론이 1타차로 바짝 쫓고 있고 비제이 싱이 9언더파로 선두를 사정권내에 두고 있다. 우즈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2개를 범해 2언더파 68타로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 프레드 커플스등 다른 11명과 함께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시즌 3번째 탑10을 노렸던 최경주는 첫날에 이어 또 다시 4오버파 70타로 부진, 합계 8오버파 148타로 촤하위권으로 밀려나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이자 시즌 4번째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첫날 부진으로 사실상 컷 희망이 사라진 최경주는 이날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쳤다. 최경주는 다음주 SK텔레콤오픈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한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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