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바이런 넬슨 클래식
▶ 타이거 우즈는 3위
PGA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에서 무명 로버트 댐런(29)이 우승컵을 거머줬다.
또 매스터스 제패후 한달만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이날 7언더파 63타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13일 텍사스주 어빙 TPC 라스 콜리나스(파70·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댐런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전날 공동선두 스캇 버플랭크와 17언더파 26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 지난 94년 프로에 뛰어든 뒤 첫 승을 거뒀다.
댐런은 3번째 연장전까지 버플랭크와 파 행진을 거듭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4번째 연장전이 열린 17번홀(파3)에서 15피트 거리의 버디퍼팅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8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댐런은 지난해 72만4,580달러의 상금을 획득, 자신의 한 시즌 최고액을 기록했었고 이 대회 이전까지만 해도 올 시즌 상금랭킹은 126위(13만5천828달러)에 그친 무명이었다. 반면 개인통산 4승째를 노리던 버플랭크는 첫번째 연장전에서 맞은 11피트 버디퍼팅을 놓쳤고 3번째 연장전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볼이 컵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 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다.
한편 우즈는 6개홀 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며 자신을 따라다닌 팬들에게 모든 기량을 선보였다. 우즈는 1번홀을 버디로 시작한 뒤 6번홀부터 12번홀까지 6홀 연속으로 버디 퍼레이드를 펼침으로써 리더보드에 공동선두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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