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니얼 클래식 챔프 PGA투어 첫우승 감격
’황제’ 타이거 우즈가 유럽골프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사이 ‘유럽의 샛별’ 서지오 가르시아(21·스페인)는 미국 그린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가르시아는 20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08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콜로니얼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7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브렛 퀴글리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필 미켈슨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 70타로 부진, 5언더파를 친 브라이언 게이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269타)에 그쳤다.
유럽무대에서 2승을 올렸지만 PGA투어에서는 99년 PGA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가르시아는 이로써 양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1번(파5),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가르시아는 5번(파4) 6번(파4) 7번홀(파4)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 들어 13번홀(파3)에서 버디 1개를 더 보탠 가르시아는 나머지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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