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의 명장 마이크 슈셉스키(듀크)와 잔 체이니(템플)가 미 농구 역사상 최초로 고교에서 프로리그로 직행한 케이스인 모제스 말론과 함께 오는 10월5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NBA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센터중 한 명인 말론은 지난 74년 19살의 나이에 대학농구를 건너뛰고 프로농구로 직행한 첫 케이스였다. 버지니아주의 피터스버그 하이스쿨에서 ABA의 유타 스타스로 직행, ABA와 NBA에서 무려 21년을 뛰었다.
6피트10인치 신장의 말론은 윌트 체임벌린과 빌 러셀에 이어 NBA 리바운딩 역대 랭킹 3위(1만6,212개)에 올라있으며, 득점랭킹은 현재 5위(2만7,404). 지난 83년에는 필라델피아 76ers를 NBA 챔피언으로 끌어올리며 결승시리즈 MVP로 선정된 경력도 있다. 올스타 팀에는 12차례 선정됐다.
지난 92년에 이어 올해 다시 듀크를 내셔널 챔피언에 올려놓은 슈셉스키 감독은 듀크에서 21년간 606승223패의 전적을 쌓아 올렸다. 그전에는 4년간 육사 감독직을 지낸바 있다. 또 올해 69세인 체이니 감독은 29년 코칭 커리어동안 템플을 18차례 포스트시즌 토너먼트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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