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US여자오픈 개막
▶ 악명높은 그린을 넘어 소렌스탐을 넘어
’스마트 골프’를 쳐라.
매년 그러하듯 여자 남자를 막론하고 US오픈의 특징은 코스가 여렵다는 것. 보통대회와는 난의도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US여자오픈을 생각하면 3년전 박세리의 ‘맨발투혼’만 머리에 떠오르지 당시 박세리가 6오버파로 연장전에 들어갔다는 점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작년 US오픈에서도 타이거 우즈만 빼고 언더파를 친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다.
따라서 3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퍼인스의 파인니들스 골프장(파70·6,256야드)에 열리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제56회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달러)에서 역시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실수를 최대한으로 줄여 남보다 오래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아니카 소렌스탐과 한조에 편성돼 1라운드서부터 올시즌의 최강자와 껄끄러운 경쟁을 펼치게된 박세리는 LA시간으로 오전 5시 10번홀에서 우승상금 52만달러가 걸린 ‘생존경쟁’에 들어간다.
이어 10분뒤에는 박지은이 제인 게디스, 마시 뉴턴과 함께 같은 홀에서 출발하며, 김미현은 오전 9시30분 1번홀에서 케서린 마샬, A.J. 이손과 함께 첫 걸음을 내딛는다. 펄신은 오전 10시40분 1번홀, 크리스티나 김(한국명 초롱)은 오전 11시20분에 시작한다.
과연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4시까지 ESPN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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