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 이번 시즌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는?
LA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 틀렸음. 정답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포워드 케빈 가넷.
USA투데이가 NBA선수 연봉을 취합한 자료에 의하면 가넷은 올 시즌 연봉이 2,240만 달러로 오닐의 2,143만 달러를 능가했다. 오닐이 2005-6년 시즌까지 10년간 2억840만달러란 천문학적인 액수로 계약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해 연봉 액수에서는 늦게 계약한 가넷에 뒤진다. 가넷은 2003-4년까지 6년간 1억2,600만 달러를 받는다.
포지션별로는 오닐과 가넷이 각각 센터와 스몰포워드 부문 최고 연봉이고, 파워포워드중에서는 댈러스 매브릭스의 후완 하워드가 1,875만 달러로 최고. 포인트 가드는 시애틀의 수퍼소닉스의 노장 게리 페이턴(1,293만 달러), 슈팅가드는 뉴욕 닉스의 앨런 휴스턴(1,275만 달러)이 최고 연봉수혜자였다.
챔피언 LA레이커스는 팀 연봉합계가 5,298만 달러로 NBA29개 팀중 중간 수준인 13위. 뉴욕 닉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거의 대부분 5,000만 달러선인 여타 팀 연봉수준을 껑충 뛰어넘는 각각 8,525만 달러, 8,399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2004-5년시즌까지 6년간 7,090만 달러 계약으로 올해 연봉은 1,125만 달러이다. 토론토 랩터스의 빈스 카터는 올해 307만 달러에 그치고 있으나 2007-8년까지 6년간 8,367만 달러 계약이 내년 시즌부터 발효돼 격에 맞는 돈방석에 앉게 된다. 필라델피아 76ers의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은 1,125만 달러로 작년에 계약한 팀 동료 디켐베 무탐보(1,431만 달러)보다 올 한해 연봉은 더 적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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