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미주성가단(단장 김종명, 지휘 조한우)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2일 하오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찬미의 제사’라는 주제로 열린다. 입장은 무료이며 세계적 소프라노 김영미씨와 찬양사역자 진복일씨가 찬조 출연한다. 반주는 이전원, 윤삼건씨가 피아노와 오르간을 각각 맡는다.
극동방송 미주성가단은 이번 공연무대에서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나 ‘내주를 가까이’ ‘주의 팔에 안기세’ ‘내 평생 가는 길’ 등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전통적인 찬송가를 아름답게 편곡한 작품들만 올릴 예정이다. 지휘자 조한우 교수(미주 총신대학교 기독예술대학)는 "연주하는 성가단원이나 관객으로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가 이해하고 은혜를 받는 연주회로 꾸미기 위해 전통적 찬송가만 올린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단된 이 성가단은 현재 약 60여개 교회에 출석하는 100여명 단원(10여명의 교회 지휘자 포함)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1회(화요일 하오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전통적 찬송가만 연습하며 찬송가 회복운동을 펴고 있다. 공연문의 (818)881-8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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