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3)가 벨 사우스 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의 호타를 휘두르며 공동 15위로 뛰어올라 시즌 2번째 탑10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첫날 2언더파로 공동 35위의 스타트를 끊었던 최경주는 5일 조지아주 들루스의 슈거로프 TPC(파72·7,259야드)에서 벌어진 이틀째 경기에서 6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밥 트웨이, 비제이 싱 등과 함꼐 공동 15위로 20계단 수직상승했다.
공동선두인 필 미켈슨, 스티브 엘킹턴(이상 11언더파 133타)와는 5타차. 최경주는 이날 티샷을 100% 페어웨이에 떨어뜨렸고 퍼팅도 호조를 보여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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