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손으로 변기 갈고 페인트칠"
▶ 홈디포 ‘숙녀의 밤’ 수강생 붐벼
남성들은 ‘먼데이 나잇 풋볼’을 시청하고 여성들은 대형 하드웨어 스토어 홈 디포에서 개최하는 ‘숙녀의 밤‘에 참가, 열심히 변기 가는 방법과 타일 까는 법을 배운다.
아내가 장갑을 끼고 무릎에는 패팅 띠를 두르고 마루에 깔 타일을 질서정연하게 정돈하고 있는 동안 남편은 “점심 준비는 내가 할께”라며 앞치마를 두르는 풍경이 미국 가정에서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여성들의 집 리모델링, 홈 인프루브먼트가 활발해 지면서 대형 건축 자재상인 홈디포나 로우사의 고객 절반이 여성으로 바뀌었다.
몇 년 전부터 이들 업체들이 여성들만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숙녀의 밤‘에는 웨소라는 타일 자르는 톱을 들고 타일을 자르고 모타르와 그라우트를 바르며 간단한 집안 손질에서부터 벽지 바르기, 페인트 칠하기, 마루바닥 깔기 등 비교적 힘든 일까지 집 리모델링 기술을 배우려는 여성들의 열기로 뜨겁다.
이는 공구제조업체와 하드웨어 스토어들이 여성고 객을 겨냥, 마케팅을 서두른 데도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여성 주택소유주들이 대폭 증가한데 기인한다.
싱글 여성 주택소유주는 1989년의 6,000만명에서 10년 후인 1999년에는 이의 2배인 120만명으로 증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