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벨사우스 클래식
▶ 올시즌 두번째 탑10 진입
’탱크’ 최경주가 올 시즌 투어 두 번째 ‘탑10’에 입상했다.
최경주는 7일 조지아 덜루스의 TPC(파72·7,259야드)에서 열린 PGA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8위를 기록했다. 1위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
1월 소니 오픈 공동 7위에 이어 다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최경주는 평균 300.5야드에 달하는 드라이브 비거리를 기록했으며 샷의 정확도도 비교적 좋았으나 퍼팅 난조로 더 이상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다.
8언더파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만 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저질러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6번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전판을 이븐파로 마감하고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후반 11번과 15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뒤 17번홀에서 보기를 해 1오버파 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데뷔 이후 8번째 10위권에 입상하면서 3개월 동안의 부진을 털어 냈다.
한편 단독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구센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예스퍼 파네빅의 막판 추격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필 미켈슨이 277타로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우승자인 스캇 매카런이 10언더파 278타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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