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4~5게임… 조 순위 다툼 ‘혼전 또 혼전’
2001∼2002 NBA시즌은 팀 당 4∼5게임을 남겨둔 시점에서도 플레이오프 매치업을 알아볼 수 없는 대혼전이다. 동부 컨퍼런스에는 아직도 플레이오프 티켓 8장 중 절반이 남아있고, 서부는 2번 시드가 시즌 마지막 날까지 판가름나지 않을 전망이다.
동부에서는 9일 26년만의 첫 애틀랜틱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은 뉴저지 네츠와 센트럴 디비전 챔피언에 올라 12년만에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감격을 안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홈코트 이점이 걸린 1번 시드를 다투고 있다. 이어 보스턴 셀틱스와 올랜도 매직의 3∼4위 경쟁도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며, 필라델피아 76ers와 샬롯 호네츠는 높게는 4번, 낮게는 8번 시드까지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는 상태다. 밀워키 벅스, 토론토 랩터스, 그리고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게임차로 엉켜있는 마지막 2장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도 치열하다.
서부는 8개 플레이오프 팀이 확정됐지만 새크라멘토 킹스 대 유타 재즈의 1번 대 8번 대결이 유력할 뿐 나머지 3개 매치업은 오리무중. 이는 컨퍼런스의 2번 시드가 승률에 관계없이 디비전 챔피언에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LA레이커스는 미드웨스트 디비전의 승자보다 승률이 높아도 3번시드를 배정 받게 되며 달라스 매브릭스나 샌안토니오 스퍼스 중 조우승자가 2번시드로 7번이 유력한 시애틀 수퍼소닉스와 맞붙게 된다. 패자는 4번시드로 2단계를 내려앉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또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충돌한다.
현재 레이커스는 꺼려하던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첫 상대로 걸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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