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웨스트 에어라인이 대륙횡단 직항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하면서 항공사간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싼 요금으로 항공업계를 공략하고 있는 사우스 웨스트항공은 9월15일부터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BWI)과 LA간 직항편을 하루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받는 대형 항공사들이 장악하고 있던 노선에 사우스 웨스트가 가세하면서 운항이 시작되기도 전에 항공사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미 저가로 웨스트코스트와 뉴욕 및 워싱턴을 연결하는 직항 왕복편을 1일 16회 운항해온 제트블루는 워싱턴 덜레스와 캘리포니아간 왕복 항공권을 사우스웨스트가 제시한 가격인 198 달러로 5월1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US 에어웨이는 사우스웨스트의 운항 시작 시점에 동일 노선의 직항편을 없애고 허브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는 샬렛, 필라델피아, 피츠버그를 연결하는 항공편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워싱턴 덜레스와 캘리포니아간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나이티드도 대형 비행기 투입, 운항횟수 증가, 퍼스트 클래스 좌석마련, 국제 항공편 연결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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