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해 2개월간 주간 수치가 40만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재청구건수는 19년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5월11일로 끝나는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1만8,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주에는 41만6,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 월가 분석가들은 40만2,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0,000건 이상이면 노동시장이 부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한편 경기 회복 주기에 다른 지표들에 비해 신규 고용이 뒤쳐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4주간 평균은 3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4주 평균 수치는 직전 주까지의 4주 평균인 42만9,250건보다 감소한 42만0,750건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또 5월4일로 끝나는 한 주간 재청구건수는 386만2,000건을 기록해 1983년 2월26일로 끝나는 한 주간 387만6,000건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