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셸터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펄만 뮤직서머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한인 김윤지(17, 피아노)양이 특출한 탤런트를 보여 장래가 기대되는 예비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다.
펄만 뮤직서머 캠프는 바이올리니스트의 거장 아이작 펄만을 비롯해 핀차스 주커만, 조셉 칼리츠스테인, 윌리엄 볼컴, 임마누엘 엑스, 루카스 포스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객원 강사로 학생을 지도하는 음악 영재 여름 캠프이다.
이 캠프는 11~18세의 예비 음악가 37명의 학생이 참가, 6주간(6월21일~7월28일)의 음악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중 11명이 한인학생이다.
이번 캠프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참가하고 있는 김윤지양은 뉴욕타임스지가 지난 6월27일자로 소개한 이 캠프 시리즈 기사 첫 편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유엔총회의장실의 김봉현 참사관의 장녀인 윤지양은 4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컨서바토리 산하 센트럴 스페셜 뮤직 스쿨에서 공부했으며 1996년에는 부모를 따라 뉴욕에 도미, 피아노 공부를 지속 현재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지도 받고있다.
외교관인 아버지 덕에 일본어, 러시아어, 영어에 한국어까지 4개 언어를 구사하는 김양은 1999년과 2000년 모스틀리 모짜르트 페스티벌에 참가 연주회를 가졌으며 2000년도에는 한국에서 금호영재 콘서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웨체스터 카운티 스카스데일 학교에 재학중인 그녀는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는 연주를 하고 싶다"며 리하터, 아르헤리치 등 자기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음악가들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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