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협, 5일 ‘소비자 교육 세미나’ 개최
주택과 상가 등 모든 건물과 관련해 신축부터 증·개축에 이르기까지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세미나가 열린다.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허종구)와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뉴욕한인청과협회, 뉴욕한인식품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퀸즈중부한인회가 후원하는 ‘소비자 교육 세미나’가 오는 5일 오후 7시 노던블러바드 166가에 위치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세미나 내용은 주택 및 상가의 신축과 증개축에 필요한 법률, 건축계약 및 업자 선정요령, 소비자보호법규 등이 망라돼 있다. 허종구 회장은 "그 동안 무면허 업자 또는 불성실한 공사로 피해 본 한인들이 많다"며 "이번 소비자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물 공사와 관련한 제반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사를 발주했다가 낭패 본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문제점들을 차례로 풀어나가는가 하면 건축계약서 견본을 이용해 계약서 작성 요령 및 대금지급 방법, 소비자가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은 이날 행사를 위해 ‘소비자 뉴스’라는 가이드 책자를 500부 배부할 예정이고 협회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허종구 회장은 "주택 수리 분야가 가장 관심이 많지만 주택, 상가의 신축에서 증·개축 등을 망라할 예정이어서 반드시 건물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꼭 들어둬야 할 내용이 많다"며 "협회가 업자들만을 위한 이익단체가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관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문의는 협회(718-461-3881)로 연락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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