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메이저리그 사커) 결승에서 LA 갤럭시와 맞붙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스티브 니콜 감독이 2002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니콜은 레볼루션이 올해 2승4패1무 출발을 끊었던 결과 지난 5월23일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오른 뒤 팀을 구단 사상 첫 결승무대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정규시즌 최다승 팀인 갤럭시의 시기 슈미트 감독을 제치고 15일 최우수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왕’으로는 콜럼버스 크루의 미드필더 카일 마르티노, ‘올해의 주심’으로는 케빈 테리가 뽑혔다. 마르티노는 데뷔시즌 15경기에 출장, 2골에 5어시스트를 신고했고.전날 발표된 최우수 골키퍼는 셧아웃을 리그 최다 8번 기록한 샌호세 Earthquake의 조 캐넌이었고, 최고 수비수의 영예는 캔사스시티 위저즈의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에 돌아갔다.
2002 MLS MVP는 18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