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지정 A매치데이인 20일(현지시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비롯한 ‘빅 매치’가 일제히 벌어진다.
이날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빅 게임으로는 일본-아르헨티나, 이탈리아-터키, 프랑스-유고, 독일-네덜란드 등이 꼽힌다. ‘하얀 펠레’지코가 지휘봉을 잡은 일본은 히데토시 나카타와 신지 오노, 주니치 이나모토 등 미드필드 핵심 `3인방’이 빠진 가운데 순스케 나카무라가 리드하는 새 시스템을 테스트 할 계획. 아르헨티나는 차세대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사비올라를 앞세워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의 충격을 씻고 재 도약의 발판을 만든다는 각오다.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이후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월드컵 3위 터키의 격돌도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이탈리아는 트라파토니 감독이 사퇴압력에 직면한 상태여서 승리가 더욱 절실하며 터키 역시 월드컵 3위가 행운이 아님을 입증할 생각이다. 이밖에 프랑스와 유고, 독일 대 네덜란드의 한판승부도 세계 축구팬들이 군침을 삼키는 대결들로 지구촌은 다시 한번 축구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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