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독합창단(단장 백경환) 제31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가 지난 24일 오후7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백경환 단장이 지휘하는 한인기독합창단과 LA 신포니아의 협연으로 웅장한 화음과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타이틀 롤인 ‘엘리야’를 맡은 바리톤 김철이씨는 감동적인 목소리와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으며 소프라노 이지은씨와 김도희씨, 알토 방남희씨, 테너 조한우씨도 열창했다. 시종일관 장엄한 연주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을밤을 수놓은 한인기독합창단은 오라토리오 마지막 부분에서 엘리야의 대규모 승리를 축하하는 합창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 ‘엘리야’ 연주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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