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친 티 샷이 카트 길에 떨어졌다. 밥은 드롭을 하기 위해 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나서야 경기를 재개할 지점이 원래 자리보다 더 열악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밥은 공을 다시 카트 길 위로 가져다 놓기로 했다. 이 경우 어떤 규칙이 적용되는가?
밥은 볼이 플레이 상태일 때 공을 집어 올렸으므로 1벌타를 받을 것이다(규칙 18-2a). 밥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위에 있는 공을 드롭시킬 권리는 있지만(규칙 24-2), 반대로 드롭을 취소시킬 권리는 없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뿐만 아니라, 자연히 생겨난 웅덩이나 공사구역처럼 비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면 드롭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우선 드롭 위치를 신중히 살펴야 한다.
공은 가장 가까운 구제 지점에서 클럽 하나 길이 내에 드롭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해저드나 퍼팅 그린이 아닌 코스상의 지점, 동시에 홀에 가깝지 않는 가장 가까운 구제점에 볼을 드롭시켜야 한다. 이 규칙을 따르다 보면 풀이 길게 자란 러프나 나무가 우거진 숲 등과 같이, 원 위치보다 더 불리한 장소에서 공을 쳐야만 할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확신이 없다면 공을 움직이지 않는 편이 좋다.
이럴 땐 어떻게?
밥은 티 샷이 카트 길에 떨어져서 드롭을 했다. 그런데 불행히도 드롭 위치가 원 위치보다 더 안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밥은 공을 원위치에 다시 가져다 놓고 경기를 진행한다. 이 때 어떤 규칙이 적용되는가?
일단 드롭을 했고, 볼이 플레이 상태이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든 매치 플레이에서든 1벌타를 받는다. 그리고 규칙 18에 의거하여 카트 길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1벌타를 받게 되고(총 2벌타),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에서 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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