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조각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진수씨가 오는 2월1일부터 ‘20년(Twenty), 1983-2003’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83년부터 조각가인 김진수씨가 작업해온, 음향과 라이트가 가미된 25여점의 현대 조각 작품을 전시해 그의 작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된다. 대부분의 작품이 자동차 부속품이나 알루미늄, 나무, 철사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다가 버려진 물건들을 재료로 이용해 만든 ‘파운드 오브젝트(Found Objects)’이며 소재와 사이즈도 다양한 것이 김씨 조각의 특징. 특히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음악, 벽 설치(Wall Installation)미술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스타일의 대형 작품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회 리셉션은 1월 31일 오후6시에 열리며(77E. Randolph St) 전시회(시카고 컬처럴 센터: 78E Washington St, 4층 Sidney R. Yates Gallery)는 2월1일부터 4월 6일까지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10시-오후7시, 목요일 오전10시-오후9시, 금요일 오전 10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 일요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열린다. (문의 312-744-1430)
김진수씨는 서울대학과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 졸업 후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대학원을 마쳤고 1990년부터 이 대학 조각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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