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승리
퍼팅에서 최악이지만 가장 흔히 일어나는 실수는 바로 퍼터의 스윗스폿에 공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다. 퍼터페이스의 어디를 맞느냐에 따라 공에 전달되는 에너지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멀리 나가는지, 얼마나 많이 꺾이는지가 결정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비거리가 스윙의 길이와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임팩트를 할 때마다 항상 일정한 비율의 에너지를 공에 전달할 수 있는 골퍼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다. 사실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렇지 못하다.
펠즈 골프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핸디캡이 낮은 골퍼일수록 보다 일관성 있게 스윗스폿에 공을 맞춘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증명해왔다. 가장 일관성 있게 일정한 비율의 에너지를 공에 전달하는 골퍼들은 바로 PGA 투어 프로 선수들이다. 그들은 일관성 있게 공의 비거리, 속도, 커브 각을 조절할 수 있었다.
왜 많은 골퍼들이 스윗스폿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까? 그 이유는 대부분의 골퍼들이 퍼팅 연습을 소홀히 할 뿐만 아니라, 공을 제대로 맞추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결과, 공에 컨택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스윙 궤도나 페이스의 각을 조절하려는 골퍼들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완벽한 컨택을 조절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 컨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소개하겠다.
우선 퍼터의 스윗스폿을 찾는다. 클럽페이스 위에 이미 표시되어 있다해도, 그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평상시와 같은 샤프트 각도로 퍼터를 잡는다. 수직이 아니라 앞부분의 사진처럼 잡는다. 그 다음 열쇠 끝이나 티를 클럽페이스로 톡톡 쳐본다. 클럽페이스가 뒤틀리지 않고, 똑바로 뒤로 퉁겨져 나가게 되는 지점이 바로 스윗스폿이다. 이 지점을 페인트로 칠하거나 홈을 새겨 표시한다.
당사 제품 ‘티처 퍼팅 클럽’과 같은 보조 장치를 사용하거나(사진), 혹은 하드 막대기 2개를 페이스의 높이에 맞게 자른 후 스윗스폿의 양끝에서 1.25cm 떨어진 지점에 붙인다. 그리고 퍼팅을 시작해 보자.
공이 막대 사이의 스윗스폿에 맞는다면, 똑바로 굴러갈 것이다. 그러나 빗맞아 퍼터의 안쪽 끝 부분에 맞는다면, 오른쪽으로 휠 것이다. 이삼 주에 걸쳐 매일 30개를 성공할 때까지 연습해본다. 아마 골프 시즌 전에 인도어 연습장에서 하는 연습으로 적절할 것이다. 익숙해지면 클립이나 스틱의 사이를 좁혀 본다. 우리 제품의 경우 표준, 프로, 슈퍼 프로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슈퍼 프로 넓이에서 75% 성공률을 가진다면, 프로 수준에 이른 것이다.
계속해서 옆부분을 맞췄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억지로 좋은 컨택트를 만들기 위해 애쓰지 말아야 한다. 이 연습의 최종 목표는 필드에서 퍼팅을 할 때 일관성 있게 정확한 컨택을 하는 습관화하자는 것이다. 그럴수만 있다면 여러분의 핸디캡은 분명히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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