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최되는 13주년 스코키 문화축제를 맞아 25개국 출신 70여명의 준비위원들이 13일 각 나라 고유 음식을 소개하는 ‘인터내셔널 팟 럭 디너(International Pot-Luck Dinner)’행사를 마련했다.
옥튼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날 디너파티에는 한국의 잡채를 비롯해 중국, 방글라데시, 터키, 폴란드, 필리핀등을 대표하는 음식 22종류와 각종 케익과 비스켓등 15종류의 디저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티에 앞서 스코키 문화축제 총 책임자 앨리자베스 케슬러씨는 “해마다 평균 24개국 출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올해는 더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출신국가를 떠나 하나로 화합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준비모임에서 투표를 통해 상임 준비위원중 한명으로 선출된 이진씨는 “한인 자원봉사자가 최소한 10명정도는 필요하다. 준비모임에 참석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친교는 물론 각 나라 문화와 영어도 배우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보람을 느낄 것이다”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부 행사로는 한국 전통 궁중의상 디자이너 그레타 이씨의 패션 쇼와 김정란, 서영림, 김마래등 교수들과 경희대 무용단의 전통 무용쇼가 확정된 상태다.
한편 5월 17일과 18일 열리는 축제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매달 둘째 월요일마다 준비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3월부터는 두 차례로 모임을 늘릴 계획이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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