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새벽 하일랜드 파크 실내 축구장에서 만난 권세중씨는 올해부터 일심축구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벌써 한 경기를 마쳐 땀으로 범벅이 된 권씨는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일단 나와서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회원들과 친목을 다져 매우 좋다”고 동호회 가입 소감을 전했다. 또 권씨는 “신입회원이기 때문에 회원들과 서먹할 줄 알았는데 회원들이 너무 잘 대해주고 3팀으로 나눠 계속 운동을 하기 때문에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직접 뛸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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