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 할리웃서 두각
영화·TV‘종횡무진’
아이비리그 출신의 한인 2세 코미디언 겸 여배우가 할리웃의 영화와 코미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일대를 졸업한 수잔 황씨는 유명한 범죄 수사 드라마인 ‘NYPD 블루’, ‘더 프랙티스’(The Practice), VIP 등을 비롯해 수편의 TV 시리즈물에 조연으로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홈 가든 TV’(HGTV)의 ‘하우스 헌터스’(House Hunter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황씨는 또 지난달에 NBC에서 방영되었던 ‘라이프 모먼츠’(Life Moments)의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제작을 마친 벤 스틸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인 ‘The Untitled John Hamburg Project’에서도 나온다.
이외에 황씨는 스티브 마틴이 나온 ‘하우스시터’(Housesitter)에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둔 영화인 ‘트와이스 애즈 데드’(Twice As Dead), ‘데이트 또는 디재스터’(Date or Disaster)에서도 그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창작 스탠드 업 코미디인 ‘박성희’를 근간으로 하는 쇼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라스베가스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코미디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황씨는 ‘LA 48아워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고 연기상과 관객상을 받은 ‘서울 메이츠’(Seoul Mates)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예일대학에서 심리학 학사와 브라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황씨는 뉴욕시에 있는 윌리엄 에스퍼 스튜디오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며, 현재 ‘베벌리힐스 플레이하우스’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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