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장협의회 발표...지역단체협의회도 지적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이건우)는 11일 제15대 5차 월례회를 갖고 오는 4월로 다가온 뉴욕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한인회가 선관위 구성에 있어 직능단체를 완전 배제한 것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건우 의장은 "이번에 선출되는 제29대 한인회장은 시기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을 위치에 있다. 때문에 한인동포사회 전체의 지지가 필요함에도 불구, 이번 선관위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기 힘든 조직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직능단체장협의회 관계자들도 이에 동감의 뜻을 표했으며 초청인사로 참석한 뉴욕한인지역단체협의회 신근호 의장도 "직능단체 뿐 아니라 선관위는 지역단체협의회도 완전 배제시켰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들은 한인사회를 지탱하는 한인회와 직능 및 지역단체협의회가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앞으로 선출될 한인회장은 동포사회 전체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힘들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지역단체협의회와의 관계 증진을 논의한 가운데 여행사협회(회장 이명우)를 신규 가입시킨 데 이어 오는 3월11일 열리는 6차 월례회에서는 차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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