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겨냥한 대규모 후속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16일 워싱턴을 비롯해 인근 버지니아주 등 워싱턴 일원의 주민들에게 `테러비상대비책자’가 배포돼 주민들이 일제히 테러비상사태 준비에 들어갔다.
미 국토안보부는 워싱턴 일원을 겨냥한 제2의 테러에 대비해 "테러는 아무런 징후나 경고도 없이 돌발적으로 터진다"면서 공공 건물과 주택 및 상가를 불문하고 주변 경계와 감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워싱턴 일원에 배포된 비상대비책에 따르면 앞으로 발생할 제2의 테러는 예상을 넘는 인적, 물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비상대비 ▲비상용품 ▲주택 및 영업 비상준비 ▲국토안전 ▲테러용의자 신고체제 ▲테러리즘 ▲생화학 긴급사태 ▲ 대피소 및 인원 철수 ▲전기, 물, 통신, 교통수단 확보 등 22가지 항목에 걸쳐 비상대비를 갖출 것을 당부
했다.
국토안보 당국은 특히 워싱턴 일원 시민들에게 여행시나 이동시 낯선 사람들에게서 일체의 소포나 화물을 받지 말 것을 당부하고 생화학 테러발생시 유독가스나 생화학물질을 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비책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