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헌진)는 15일 솔바우네식당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오는 4월6일 일요일을 선거일로 잠정 결정했다.
이헌진 위원장은 "선거 공고 등의 일정을 고려해볼 때 4월6일 선거가 유력하다"며 "조만간 선거 세칙 등을 통해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합동소견발표회 장소와 횟수 등을 논의했다. 선관위원들은 후보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위해 합동소견발표회가 2회 이상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는 선거분담금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 가능한 넓은 장소에 비용이 적게드는 곳을 물색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능력있는 후보들이 선거 분담금 부담으로 출마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분담금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선거분담금을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일정과 합동소견발표회 횟수 등 선거 세칙을 확정한 뒤 오는 24일 또는 25일쯤 열릴 이사회에서 선거세칙을 제출,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직능단체장협의회 등에서 제기한 위원 증원 요구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출석이 저조한 위원을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현재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2차 모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 홍명희, 황순, 김근옥, 진광훈, 신영두, 손석완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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