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와 뉴저지가 주말마다 반복되는 악천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약 20인치의 폭설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내린데 이어 이번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설이 지나간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시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지만 캐나다와 미 남부 지역의 저기압 전선이 오는 주말 미 동북부지역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저기압 전선은 지난 주말 폭설 당시 규모와 비슷하지만 기온이 화씨 40여도에 달해 눈 대신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강우량이 수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따뜻한 기온과 비로 인해 현재 쌓여 있는 눈이 녹으면서 특히 해안 지역은 심각한 홍수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24일부터 다시 30도로 떨어지며 이날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4일께에는 저기압 전선의 중심이 대서양으로 이동, 눈이 많이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 이후 24일부터 28일까지는 춥지만 3월1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다시 40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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