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유기남)가 최근 각종 한인사회 단체장들을 연이어 배출하면서 ‘명문 협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들어 석달도 안되는 기간에 한꺼번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4개 단체에서 협회 소속 회원들이 최고 자리인 회장에 당선되거나 취임한 것. 올 1월 원건재 고문이 한미장학재단 회장에 취임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이헌철 이사가 뉴욕조선족동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또 이종대 이사장이 이달 중순 전미주미용재료협회총회장에 취임한 것을 비롯 지난 14일에는 김기철 감사가 명실공히 뉴욕 한인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
이렇게 소속 협회원들이 줄줄이 회장에 당선되는 경사가 이어지자 협회는 지난 19일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열린 이사회에 4명의 주인공을 초대, 협회를 빛낸 공로로 특별 화환을 증정하고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했다.
유기남 회장은 "뷰티서플라이협회가 갑자기 ‘뉴욕 한인단체들의 인재 양성소’가 된 기분"이라며 "아무튼 많은 협회원들이 자신이 종사하는 직종과는 별도로 다른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에서 봉사한다는 것은 협회로서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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