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병원 의학센터와 뉴욕혈액센터 공동으로 27일 플러싱 병원에서 전개한 응급헌혈운동에 지역주민 40여명이 참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주민들은 총 40 파인트(pint)의 피를 헌혈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혈액센터가 뉴욕시내 각급 병원을 순회하며 전개 중인 응급헌혈운동은 유럽에서의 혈액수입중단으로 발생한 혈액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시는 헌혈율에 있어서도 미국평균(5%)에 못 미치는 2%를 기록, 적극적인 헌혈만이 혈액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은 남녀 공히 110파운드가 넘어야 가능하며 17세 이상 7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헌혈직전 혈압과 체온, 헤모글로빈 검사를 통과해야만 헌혈을 할 수가 있다. 헌혈을 하게되면 HIV, 간염, 성병 등의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2달에 한번 꼴로 하는 헌혈은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러싱 병원 의학 센터는 내달 17일(목)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동안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새 천년 연합감리교회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최근 한인과 중국인 홍보담당자를 파트타임으로 고용하는 등 아시안계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는 월, 화, 목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로 한인 홍보담당 박영임(718-670-8707)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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