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뉴욕지구 한국대학 동문 총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이무림 현 회장이 연임됐다.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대학총연은 현 임원은 1회 연임할 수 있다는 정관 3장 5조에 근거, 참석회원 22명이 만장일치로 이무림 회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이 회장은 "지난 1년간 사실 아쉬운 점도 많았다. 본인에게 다시 회장직을 맡겨준 것은 차기회장 물색을 제대로 못한 잘못과 지난해 회장으로써 미처 다하지 못한 여러 부족한 부분에 대해 죄 값을 치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앞으로 더욱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초 유학생 및 1.5·2세 한인들을 대상으로 `젊음의 광장’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지도자상을 수여해오고 있는 대학총연은 2004년도 행사를 앞두고 오는 9월18일 뉴욕주 업스테이트 필립 로텔라(구 하버스트로) 골프장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