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학생지도자컨퍼런스(NSLC)에 데이빗 강(16.한국명 강민석·사진 왼쪽)군과 로빈 김(13·한국명 김우리·사진 오른쪽))양도 공식 초청 받는 영광을 안았다.
NSLC는 학교나 단체의 공식 추천을 통해 우수한 학업성적과 지도자로써의 잠재적 가능성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 미국과 세계의 실세 지도자들은 물론 각 전문분야의 대가들과 만나 함께 토론과 웍샵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는 컨퍼런스 행사다.
강민석군은 뉴저지주 드와이트 잉글우드 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우등생으로 학교 오케스트라의 플룻 연주자로, 풋볼팀과 버겐 카운티 수영팀의 선수로도 맹활약 중이며 랜드마크 집짓기 프로그램에서도 봉사해왔다.
장래 의사를 꿈꾸는 강군은 명문 존스 합킨스대학의 영재프로그램인 CTY와 컬럼비아 대학 서머 과학 프로그램에 선발되기도 했다. 강대희·동령씨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오는 9월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하치키스 고교에 입학 예정이다.
마리 퀴리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김우리양 역시 가톨릭 사립고교인 세인트 프랜시스 예비학교에 올 가을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을 정도로 우수한 학업성적을 자랑하는 학생. 하지만 정작 김양 본인은 브롱스 과학고 진학을 최종 결정한 상태다.
피아노 연주와 스케이트 타기를 즐긴다는 로빈 김양은 베이사이드 거주 김정훈·선화씨의 외동딸로 NSLC 컨퍼런스 프로그램 중 비즈니스 및 통상교역 분야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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