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김씨일침학회(Kims Ilchim Professional Acupuncture Association East)가 27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김종호 준비위원장을 초대 학회장으로 오는 4월13일부터 강독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확한 진단과 취혈(침을 놓는 자리)로 대개 한 두 대의 침 또는 많아야 4대의 침으로 질병을 고치는 한국 전통 한의학으로 김광호씨가 창립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침학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창립목적 및 회원특전을 설명했다. 이로써 일침학회는 2001년 한국, 지난 2월 LA에 이어 뉴욕지역에서 세 번째 학회가 창립됐다.
김종호 미동부 학회장은 "한국 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학회가 설립됐으며 앞으로 1년간 피나는 연구와 수련을 통해 정식 학회원을 배출하고 미국 사회에 한국 침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오는 4월12일까지 창립회원을 모집한 뒤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4시간씩 강독으로 김씨일침을 배운 뒤 오는 7월에는 창립자인 김광호씨를 초빙해 임상실습을 포함한 기초 과정들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광훈 뉴욕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뉴욕과 뉴저지에서 현재 개업중인 한의사 등 20여명이 참가했고 입회원서를 제출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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